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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감성 여행지: 사람 적고 분위기 좋은 곳

by 엉뚱매력인 2025. 2. 20.

오늘은 아시아의 감성 여행지: 사람 적고 분위기 좋은 여행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 예정 입니다

아시아의 감성 여행지: 사람 적고 분위기 좋은 곳
아시아의 감성 여행지: 사람 적고 분위기 좋은 곳

 

일본 시코쿠, 베트남 닌빈, 대만 지우펀 같은 한적한 감성 여행지 추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때때로 우리는 북적이는 도심을 벗어나 한적하고 감성적인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어진다. 아시아에는 잘 알려진 유명 여행지뿐만 아니라,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발견되지 않은 숨겨진 감성 여행지들이 많다. 이번 글에서는 일본의 시코쿠, 베트남의 닌빈, 대만의 지우펀처럼 사람이 적고 분위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일본의 조용한 섬 여행, 시코쿠

일본 여행 하면 도쿄, 오사카, 교토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시코쿠는 아직 많은 여행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보석 같은 지역이다. 일본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시코쿠는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간직한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시코쿠에서는 고토히라궁을 방문해 신비로운 신사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통 온천 마을인 도고 온천에서 일본식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시코쿠를 대표하는 이야 계곡은 깊은 산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협곡으로,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다.

특히, 이곳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일본 특유의 평온한 분위기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한적한 마을을 거닐며 사찰을 방문하거나, 시골 마을에서 전통 일본 가정식을 즐기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 추천 명소: 고토히라궁, 도고 온천, 이야 계곡
🔹 가는 방법: 오사카 또는 도쿄에서 기차와 페리를 이용해 이동 가능

 

베트남의 자연 속 힐링 여행, 닌빈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닌빈“육지의 하롱베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하지만 하롱베이와 달리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조용하고 감성적인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닌빈의 대표적인 명소는 짱안 유람으로, 배를 타고 석회암 절벽과 푸른 강물을 따라가는 동안 신비로운 동굴과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화루는 베트남의 옛 수도로, 고즈넉한 사원과 오래된 유적지가 남아 있어 역사적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닌빈은 베트남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현지 농촌 마을을 자전거로 둘러보거나 논밭 사이를 거닐며 한적한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한다.

🔹 추천 명소: 짱안 유람, 화루 유적지, 항무아 전망대
🔹 가는 방법: 하노이에서 버스 또는 기차 이용 (약 2시간 소요)

 

대만의 감성 가득한 산속 마을, 지우펀

대만 여행에서 타이베이의 유명한 관광지를 벗어나고 싶다면, 한적하고 운치 있는 마을 지우펀을 추천한다. 지우펀은 과거 금광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알려지면서 감성적인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홍등이 켜진 골목길과 전통 찻집들이다. 좁은 돌길을 따라 이어지는 골목에는 작은 기념품 가게, 찻집, 로컬 음식점들이 자리 잡고 있어 걷기만 해도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 지우펀의 찻집에 앉아 전통 대만차를 마시며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관광객이 많을 때도 있지만, 하루 일정으로 다녀가기보다는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이른 아침 한적한 골목을 거닐거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 추천 명소: 지우펀 올드 스트리트, 아메이 찻집, 전망대 야경
🔹 가는 방법: 타이베이에서 버스 이용 (약 1시간 소요)

 

마무리

북적이는 여행지보다 한적하고 감성적인 공간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일본의 시코쿠, 베트남의 닌빈, 대만의 지우펀 같은 소도시들을 추천한다.

시코쿠에서는 일본 전통 온천과 협곡을 따라 펼쳐진 조용한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닌빈에서는 배를 타고 석회암 절벽 사이를 탐험하며 베트남의 평온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지우펀에서는 홍등이 켜진 골목에서 대만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다음 여행에서는 사람 많은 관광지를 벗어나, 조용한 소도시에서 진정한 여유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